내여귀 2기 13화를 본뒤....
이걸 저번달에 보고갔어야하는데.....아..... 지금에서야 보게되네요.
저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각종 미디어믹스로 완벽해지는 내여귀?
요번꺼는 1기 9화 처럼 작가가 직접 만든거라고 볼수 있네요.
특이한점은 9화는 개그 형식으로 떡밥을 던졌던 반면, 요번에는 완전보충을 하고있네요.
더불어 9화를 보자면 이런것도 있습니다.
키리노가 9화에서 하는 에로게는 코우사카 남매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죠.
특히 미야비에서 린코로 취향이 넘어간건 큰 의미가 있습니다.
린코링이 하는짓을 보면 키리노랑 하는짓이 똑같죠.
젠↗장→ 미야비 녀석, 날→속였구나↗(국어책 읽기)
린코가 작전을 만든게 99%확실.
미연시에서도 당연히 결말이 있기때문에 결말을 보여줍니다.
근데 그게 남매의 진정한 결말하고는 다르죠.
여기에서는 결국 맺어질 수 없는 관계로 나오고..
씁쓸한 미소를 보이면서 엔딩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헤어지는걸 보고...
이런결말은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키리노 나름대로 정성을 들이고있습니다.
미연시의 특징이기도한, 먼저 배드엔딩을 봐야지 굿엔딩이나 트루엔딩이 열린다는것.
이전의 결험으로 인해 나쁜 결과가 초래되는 선택지를 피하고, 새로운 선택지가 나타나므로써
더 좋은 결말을 맞이할 수 있죠.
결국엔 더 좋은결말로 갔지만 이런 결말이 자주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사람에게 좀 특이하게 받아들여진듯 합니다.
그래도 나름 현실과 사랑을 둘다 잡았는데 말이죠.
이런 에로게를 만이 한 덕도 있고 키리노가 현실세계도 생각하는 사람이라그런지
끝까지 현실세계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그걸 기간제 연애로 없앤것이지만....
13화에서는 키리노의 매력, 내력(?) 을 보여줍니다.
어떻게 미연시를 접하게 되었는지, 오타쿠가 되었는지.
또 처음부터 좋아했다는걸 알리기 위한.....
이것도 보통사람의 편견을 깨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보통사람은 애니만 보는 사람들도 많을테고 이건 방송이다보니까
근친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에로게 영향때문에 좋아한게 아니라 처음부터좋아했고
그래서 게임을 산거다라고 못박아놓는것 같습니다.
뭐, 하지만 현실은 다르지만요.
에로게가 영향을 안미쳤다 라고는 절대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소설마지막 권에서 주인공이 말하죠.
그때 1권때 다 버렸어야 했는데.....
결국엔 이런 결과를 초래해 버리다니....
물론 모든게 다 에로게 탓은 아니겠죠.
하지만 많은 부분이 에로게의 영향이 있다는건 부정할 수 가 없습니다.
그냥 게임인것 같지만 정말 정신적 영향을 많이 줍니다....
에로게뇌라는게 그냥 있는말이 아니죠.
그래도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끝까지 구분할 수 있다면 아무문제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사람들도 많이 있기때문에 위험한 점도 있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에로게의 위험성은
뉴스나 신문같은데에서 나오는 그런 위험한것이 아니고
또한 이렇게 쉴드 쳐주는것처럼 당연한것도아닌
어느정도의 위험성은 가지고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는 여기서 접고....
키리노가 어렸을때부터 오타쿠끼가 보인것을 또 제시해주는군요.
역시 오타쿠는 끼가 있어야합니다.
이런게 바로 키리노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